11월 14일 발생한 단수사고 관련 조치사항 및 향후대책
 
14일(금) 발생한 단수사고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렸습니다.
이번 사고의 원인과 우리 시의 향후 대책을 투평하게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사고발생 경위]
'한강하류권 4차 급수체계 조정사업' 공사 구간에서
파주시로 공급되는 송수 본관(D1000mm)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누수량이 매우 커 파주시로 유입되는 광역 수돗물이 전면 중단되었고
특히 교하배수지의 수위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운정·교하·야당·상지석동
지역을 시작으로 월롱배수지까지 소진되면서
금촌,조리 지역에 단수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직후 즉각 조치]
사고 인지 직후 파주시는 즉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K-water와 협의하여 전국 사업장의 현장배치 가능한 급수차와 생수를
전력 동원하여 긴급 비상급수 대응을 병행하였습니다.
º 피해지역 중심으로 급수차 긴급 배치(56대), 생수 지원(16.4만 병)
º 단수 지역 전 주민에게 긴급 재난안전문자 안내 및 홈페이지 공지
또한, 보험 제외대상인 생수구입비에 대한 보상처리 방안에 대하여
보상주체인 K-water와 긴밀히 협의하여 보상대상에 포함하는 것으로
잠정 합의하고, 그 결과를 시민분들에게 신속히 안내드렸습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직원과 공사 인력 모두 밤샘 복구에 총력을 다했습니다.

[복구상황]
광역 상수관로 복구가 15일(토) 새벽 1시 경 완료되어
배수지 충수 후, 단계적 수질안정화(이토) 작업을 실시하여
순차적 급수 정상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불편을 한시라도 줄이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총동원해 빠르게 복구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 대책]
이번 사고는 단순한 복구로 끝날 일이 아닙니다.
향후 유사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체계를 손보겠습니다.
º 광역·지방관로 통합 모니터링 강화
º 광역·지방 수위·유량·압력 변화즉시 감지 체계 마련
º 스마트 수질계측설비 및 자동드레인 설치
이 밖에 노후관 교체사업 예산을 2배 이상 대폭 확대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토록 인프라 개선에
지속 투자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예고 없이 발생한 단수로 많은 불편을 드린 점
시정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매우 송구스럽습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파주시 수돗물이 다시는 시민들에게 불안과 불편을 드리지 않도록
기술적·행정적 대책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믿음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파주시 공직자 모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