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조만간 출전할 대회가 있나요?
A.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4월, 용인)를 비롯하여, 전국장애인체전(10월, 울산), 전국장애인선수권대회(미정) 등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이상익 선수가 3관왕을 했습니다. 올해는 400m 릴레이를 포함하여 4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10월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 국가대표 선발되어 참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난해 바레인 아시아 장애인청소년대회에서 이상익 선수가 은메달을 2개 획득했습니다. 올해 아시안패러게임에 참가하여 메달을 획득한다면, 선수와 코치 모두 큰 영광일 것 같습니다. 2024년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참가하여 메달을 따는 목표도 가지고 있습니다.
Q. 앞으로 목표나 계획도 궁금합니다.
A. 각 대회에 참가하여 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를 내겠습니다. 개인 기록 경신은 메달과 직접 관련이 있어 중요한 목표라 생각합니다. 올해 목표도 충실히 준비하고 실행하고 있지만, 중장기 목표를 세워 아시안패러게임과 패럴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기량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또한, 육상팀에 선수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장애인 육상팀은 장애 유형에 따라 선수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세부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선수 발굴과 선발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Q. 파주시 관계자나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A.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아직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 선수에 대한 편견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제가 장애인 육상팀을 전국 최고의 팀으로 만들어 인식을 조금이나마 바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파주스타디움에서 훈련 중인 육상팀을 보시면 힘찬 응원과 격려 부탁합니다.
광역 단체에서조차 쉽게 창단하지 못하는 장애인 육상팀을 창단해서 파주시가 더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파주시장애인체육회의 열정과 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제 다짐이 하나가 된다면,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