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농업은 4차산업의 하나로, 드론 또한 그 사업 영역에 포함되어 평소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었다. 때마침 드론 교육생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신청했는데, 높은 경쟁률에도 운이 좋게 선발되어 이 자리에 서 있다. 교육을 받던 초기에는 파주시청 스마트농업과 과장을 역임하고 정년퇴직한 상태에 있었는데, 김포농협으로부터 연락이 와서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재취업하게 되었다. 김포로 출퇴근하며 직장과 드론 교육을 병행하는 관계로 적잖이 힘들었다. 하지만 관심 영역을 배우기에 힘든 줄 모르고 버텨왔기에 지금, 이렇게 드론 국가자격증과 수료증을 받는 영광을 누리고 있다. 농촌의 고령화, 인력 부족 등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데, 대체 수단의 하나로 드론을 활용한 농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점차 그 수요가 증가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드론업체들이 난립하고 또한, 그런 업체들이 정부 사업과 농협 사업을 연계하여 대행하고 있는데, 전문성이 떨어져 농업인인 농업인 대로 업체는 업체대로 서로 불편한 관계를 보게 된다. 이제 나는 양쪽의 입장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좀 더 경험이 쌓이면 새로운 비즈니스 사업으로 경기 북부권을 아우르는 항공방제 드론팀을 육성하는 원대한 꿈을 갖고 있다”라고 말하며 포부를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