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2동 내년 새봄맞이 튤립꽃밭 조성 완료

-2022년에도 공릉천에 튤립물결 계속-

금촌2동 내년 새봄맞이 튤립꽃밭 조성 완료

내년 봄에도 공릉천을 따라 튤립물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파주시 금촌2동은 내년 봄맞이를 위해 공릉천 튤립꽃밭 부지에 12만개 튤립구근 식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릉천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활동이 제약되면서 쌓인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는 장소임과 동시에, 인근 운정호수공원 등에 비해 기반시설이 부족해 시민들이 아쉬움을 호소하는 곳이기도 했다.

이에 금촌2동에서는 지난해 가을부터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튤립꽃밭과 구절초 언덕길 조성, 시민이 만드는 한평정원과 주변 환경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금촌 공릉천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작년까지만 해도 갈대가 무성했던 3천평 부지에 조성한 튤립꽃밭은 대형 놀이공원을 찾지 않아도 하천을 따라 만개한 튤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되어 인근 거주하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 언론 등을 통해 방문한 타 지역 관람객들의 방문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지역명소로 떠올랐다.

올해 큰 호응에 힘입어 금촌2동은 내년에도 튤립꽃밭을 운영하기 위해 12만개 튤립구근을 지난 11월 17일부터 11월 25일까지 식재하였다. 이번에 식재한 튤립구근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내년 봄 개화하여 더 다양한 모습으로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튤립구근 식재가 한창인 공릉천을 찾은 시민들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튤립바다를 우리 동네에서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계속해서 멋진 공릉천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김영미 금촌2동장 또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더 아름다운 튤립꽃밭을 조성하기 위해 고민이 많았지만 많은 시민들이 즐거워 할 모습을 생각하니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사랑할 수 있는 공릉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 파주시 금촌2동 031-940-5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