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등록문화재 11건 최종 선정! / 격동의 근대시기,/힘들고 어려운 세월을 이겨낸 경기도의 근대문화유산,/문화재가 되다

경기도 등록문화재 11건 최종 선정!

경기도가 근대문화유산을 보존·활용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제1호 ‘한국전쟁 피난민 태극기’ 등 11건을 선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 등록문화재분과위원회를 열고 ▲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소장 한국전쟁 피난민 태극기 ▲파주 갈곡리 성당 ▲오산 유엔군초전기념비와 옛 동판·한국노무단(KSC) 안내판 ▲일제강점기 문화재 실측 및 수리도면 일괄 ▲안산 기아 경3륜 트럭 T600 ▲부천 한미재단 소사 4-H훈련농장 사일로 ▲수원 방화수류정 자개상 ▲파주 라스트 찬스 ▲파주 말레이시아교 ▲안산 동주염전 소금운반용 궤도차 ▲안산 목제솜틀기(이하 등록번호 순) 등 11건의 경기도 등록문화재 등재를 최종 의결했다.

이들 근대문화유산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1960~1970년대 산업현장 등의 역사와 시대상을 담고 있어 높게 평가받았으며 도내 근대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마련된 도 등록문화재 제도의 시행 첫 성과로 11건 모두 경기도의 정체성과 지역성을 특징적으로 보여주는 의미 있는 문화유산이다.

현재 파주시는 국가지정 및 등록문화재 33건, 경기도 지정문화재 39건, 향토문화유산 34건 등 106건의 문화재가 있으며 위 3건의 문화재(파주 갈곡리 성당, 라스트 찬스, 말레이시아교) 등록이 확정돼 총 109건의 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문화재 등록을 계기로 파주의 근현대를 잘 보여주는 문화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관리해 파주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문화예술과 031-940-5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