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직장인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LG이노텍 파주공장 직원 대상 찾아가는 마음건강 이동 상담을 진행했다.

OECD국가 중 한국 직장인이 직무로부터 스트레스를 느끼는 비율은 87%로 높으나 직장 내에서 낙인 및 차별에 대한 우려로 정신건강서비스 이용을 기피하는 실정이다. 정신건강문제를 방치하면 업무 효율성 감소, 직무 수행 어려움, 생산성에도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치료시기를 놓쳐 만성화로 가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에 직장인 정신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건강 문제 조기발견을 위한 지원 마련이 필요하다.
 
2016년부터 센터에서는 직장인정신건강관리를 위해 5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건강이동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종사자 스스로 우울·불안·스트레스 등을 평가할 수 있는 마음건강 선별검사와 정신건강문제 관련 상담으로 진행된다. 2020년에도 평일 내소 상담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건강 이동 상담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임미숙 파주시 건강증진과장은 파주시 직장인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조기선별검사부터 사후 관리까지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2-2117) 또는 홈페이지(www.pajumind.org)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