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출판도시 2단계 구간 유수지와 신촌동 일반산업단지 내 저류지 등 방재시설에 대해 오는 1월 중순부터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출판단지 내 유수지는 한강 하류부와 만나는 지리적 특징으로 다른 곳에 비해 퇴적토가 많이 쌓이는 특징이 있고 이로 인해 유수 흐름이 좋지 않아 시설 운영에 다소 불리한 측면이 있다.
 
이번 정비 사업으로 유수지와 저류지의 쌓인 퇴적토를 제거하고 유수흐름을 개선하는 등 방재시설 본연의 기능을 되찾아 그동안 해당 지역 일원에서 발생하는 악취 민원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황태연 파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사업은 시설의 기능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출판도시와 어우러질 수 있도록 환경적인 측면도 고려돼야 하는 만큼 사업을 진행하면서 접수되는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