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민간자동차검사소 유관기관 합동 지도점검

 
파주시는 지난 14일, 16일 이틀간 환경부 수도권 대기환경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파주시 관내 지정정비사업자(이하 민간자동차검사소) 15개 업체 중 4개 업체에 대해 ‘민간자동차검사소 유관기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민간검사소의 자동차검사 결과 조작·검사항목의 일부 생략·불법튜닝 묵인 등 부실검사 방지를 위해 자동차검사 관리시스템 사전모니터링을 통해 상대적으로 검사 불합격률이 낮거나 배출가스 정밀검사 등 측정 결과 값이 ‘0’이 많은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배출가스 측정 장비와 매연 측정 장비의 스팬(정밀도)교정 시행여부 및 검사시설 유지실태, 기술인력 확보사항, 검사 사진기록 화질 상태 등을 점검했고 미세먼지의 주범인 경유차에 대한 배출가스 검사 부실여부와 차량안전에 직결되는 불법튜닝차량에 대해 집중점검 했다.
 
파주시는 이번 점검결과 소음측정기 등 측정 장비 사용 미흡 2건, 검사 사진기록 화질불량 2건, 튜닝내역 확인 미흡 1건에 대해 행정지도 하고 행정지도 업체는 2019년 3분기에 확인 점검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디젤자동차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매연측정방법 절차준수 및 검사장비 스팬(정밀도)교정을 확인해 배출가스 부적합 차량이 도로를 운행하지 않도록 민간자동차검사소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 및 정기점검 실시 등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