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전통시장 살리기 ‘팔 걷어




매주 금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



파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 계획 수립을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최근 외출 자제 및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전통시장 매출급감은 지역경제를 위축시키는 것으로 공공기관 솔선의

전통시장 이용, 홍보, 시장별 고객유치 방안 강구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매주 금요일 전통시장(금촌통일시장, 문산자유시장, 광탄시장, 적성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 및 파주장터

홍보팀 운영, 16개 국·소·관 전통시장 방문을 통해 시장 살리기에 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일 안전건설교통국 산하 건축과 유문석 과장 외 직원 3명은 적성 5일장을 답사, 식당 이용 및

장보기를 통해 행정지원의 소비촉진 전개를 적극 홍보했다.


5일장은 과거 지역주민의 전통시장 문화 및 정서가 겻 들여진 곳으로 다양한 시장기능과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영세성, 비효율적 경영, 시설낙후 등 그 경쟁력이 점차 상실해 가고 있는 현실이다.

이날 적성 5일장은 상인과 소비자의 흥정소리는 물론 장을 찾는 사람조차 별로 없어 싸한 기운을 느낀 가운데

전통시장 본래의 취지를 살리고 상권회복을 위한 의식전환의 필요성이 절실한 시점으로 적극적 지원에 따른 상생

도모의 활성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전통시장 살리기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시 정책이 효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파주/김영선기자 galuxy@sudokw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