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다섯째 주 파주브리핑입니다.

(1)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외국인 신청, 3월 4일부터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파주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90% 이상 대부분의 시민이 지급받기는 했지만, 부득이한 사유로 신청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오늘까지 기한을 연장했었죠
하지만 여기서 지급 대상자는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내국인이었는데요, 파주시가 당초 공고한 바와 같이 외국인에게도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주시는 외국인의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신청을 3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지급 대상은 2024년 12월 26일 24시 기준, 파주시에 체류 등록이 되어 있는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로 기준일 이후 관외 전출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지급 대상자 수는 총 3,009명으로, 지급 금액은 내국인과 동일하게 1인당 10만 원의 파주페이로 지급됩니다.

신청 방법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체류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불가합니다.

[신청 방법]
신청 장소: 체류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신청 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구비서류: 신분증(외국인등록증/영주증/국내 운전면허증/여권), 신청서(행정복지센터에서 작성)

파주시는 파주 시민과 다름없는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분들께서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지원금 지급을 통해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았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2) 파주시, 문체부 공모사업에 국비 40억 확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2025년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공모 사업‘에 파주시가 최종적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공모 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1개 도시만을 선정하는 사업인 만큼 의미가 큰데요, 이로써 파주시는 국비 40억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공모 사업‘은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누구나 편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여행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입니다.

파주시는 공모 심사 당시 GTX 운정중앙역의 개통에 따른 접근성 향상과 우수한 관광자원 보유,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 그리고 파주도시관광공사와의 협업체계 및 전담 조직 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40억을 확보했으며, 도비 20억과 시비 20억을 추가로 투입해 전문가의 컨설팅과 함께 단계적인 사업 추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1차 연도에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미니밴 등 교통수단의 도입과 장애인 승하차장 설치 등을 통해 교통 이용 편의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2차 연도에는 파주를 대표하는 관광지 주변의 식당과 카페, 숙박시설 등에 장애인 화장실과 경사로를 설치하고, 3차 연도에는 연계된 시설을 활용한 여행 상품 개발 지원과 무장애 관광 인력 양성을 통해 종합적인 무장애 관광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습니다.


(3) 파주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장소 7곳 공개 모집

맞벌이 가정의 고민, 바로 아이들의 돌봄이죠.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더 많아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파주시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는데요, 이 다함께돌봄센터의 설치 장소 7곳에 대해 공개모집한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구 등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6세에서 12세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과 다양한 체험활동, 학습 놀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돌봄 운영기관입니다.

파주시는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운정 신도시 초등학교 개교 지연, 과밀 학급 등으로 공적 돌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파주 전역 62곳에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사업비 283억 원을 투입해 기존에 운영 중인 15곳 외에도 2029년까지 47곳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으로, 올해의 경우 설치될 7곳의 장소를 공개적으로 모집합니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전용면적 66㎡ 이상인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제1종 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 및 노유자 시설 등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소 5년 이상 무상제공이 가능해야 하며, 시설 주변 50m 이내에 청소년 출입 금지업소가 없는 안전하고 접근성이 좋은 장소여야 합니다.

[다함께봄센터 설치 가능 조건]
전용면적 66㎡ 이상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제1종 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 및 노유자 시설
최소 5년 이상 무상제공
주변 50m 이내 청소년 출입금지업소 금지
접근성 우수

대상지로 선정되면 리모델링비 5천만 원과 기자재비 2천만 원, 설치비와 운영비, 인건비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설치 장소가 정해진 후 운영 자격을 갖춘 민간 위탁기관도 공개 모집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다함께돌봄센터‘를 검색해 확인하거나 보육아동과 아동복지팀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문의: 보육아동과 아동복지팀 (031-940-2490)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공간이 더 많아진다면, 부모님들의 걱정도 한결 줄어들 것 같은데요,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에 관심 있는 분들은 이번 모집 공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파주브리핑의 오다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