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중앙도서관은 오는 10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숨겨진 파주의 기록을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제2회 파주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공모대상은 1900년대~1980년대의 근현대자료로 마을행사(기념식, 축제 등), 마을모습(거리, 노인정 등), 일상생활(결혼, 학교 등), 문화재 등 파주와 관련된 자료는 모두 수집할 예정이다. 또한 공모유형은 사진이나 문서와 같은 형태 뿐 아니라 시청각류(필름, 테이프 등), 문서류(편지·족보 등), 박물류(기념품·사진기 등) 등 다양한 형태로 수집을 하고 있어, 기록물 형태에 전혀 구애받지 않고 참여 가능하다.
응모방법은 파주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하면, 파주시 공공도서관 18개소 어느 곳에서든 해당기록물과 함께 방문접수를 할 수 있다. 신청서는 이메일(panik88@korea.kr)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접수 관련 문의는 파주시중앙도서관 기록관리팀(940-5679)으로 하면 된다. 파주시는 입상작에 대해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할 계획이며, 총 50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가 공모전 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파주시중앙도서관은 지난해 11월 숨겨진 파주의 기록물들을 발굴해 보존·활용하기 위한 제1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현재 총 758개의 기록물을 수집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록물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열고 있다.
파주시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지역문화사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지난 공모전에 이어, 본 공모전이 파주시민들의 지난 세월과 문화를 모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파주시민들 및 국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