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권 수목진료 컨설팅은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 병해충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나무병원 수목진료 전문가를 활용한 수목진단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으로 전문가가 현장에 방문해 수목 피해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한 후 처방전을 발급해 준다.
‘나무의사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수목진료는 나무병원을 통해서만 가능해져 그동안 생활권 내의 수목 병해충 방제를 비전문업체가 실시함에 따라 정확한 진단 및 치료의 어려움과 고독성 농약 등의 사용으로 인한 시민의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대상은 아파트 녹지, 학교숲,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생활권 녹지에 적용되며 산림병해충 진단을 원하는 아파트, 학교, 개인 등이 각 읍·면·동 행복센터를 통해 신청하거나 산림농지과(☎031-940-4622)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정명기 파주시 도시발전국장은 “생활권 내 수목 병해충 관리의 필요성은 증가하고 있으나 전문화된 수목진료 체계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전문적인 수목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수목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으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