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폐형광등‧폐건전지 분리배출 홍보 펼쳐
파주시가 자원의 재활용 활성화와 유해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공동주택 등에 유해폐기물 수거 안내문을 발송하고 폐형광등∙폐건전지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폐형광등은 수은증기가 포함돼 있어 파손시 호흡기로 흡수돼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다. 폐건전지는 니켈, 카드뮴, 수은 등의 중금속이 포함돼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지만 분리수거를 하게 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된다.
 
폐형광등과 폐건전지는 아파트, 주택가 골목 등 주요거점에 설치된 전용 수거함에 투입하면 시 청소대행업체에서 수거하게 되며 양이 많아 별도 배출이 곤란할 경우 폐형광등은 깨지지 않도록 박스에 담아 배출하고 폐건전지는 마대 등에 담아 배출한 후 시 환경시설과(031-940-4731~5) 또는 구역별 청소대행업체에 수거를 요청하면 된다.
 
김관진 파주시 환경시설과장은 “폐형광등·폐건전지는 버리면 쓰레기가 되지만 분리배출을 생활화한다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