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도서관, 장애인 특화프로그램‘재미있나 봄’성료
- 파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특화 협업 프로그램 진행
파주시 한울도서관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관내 발달장애 학생 20여명과 함께 봄 방학을 맞아 ‘재미있나 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파주시 한울도서관은 장애인 특화도서관으로 관내 장애인종합복지관, 수어통역센터, 주간보호센터 등 장애인복지시설 및 장애인 유관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자 장애인 프로그램을 함께 논의해 왔다.
 
또한 관내 다양한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함께 이용하고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장애인 특화프로그램 ‘재미있나 봄’은 파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자운학교와 새얼학교 발달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음악, 미술, 공예 등 다양한 독서·문화체험 활동과 파주출판단지, 아쿠아플라넷 방문 체험활동을 병행했다.
 
전현정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장애인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장애인 프로그램이 부재했다고 느꼈다”며 “앞으로 한울도서관은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